경북 김천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19 MBC배 전국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경영, 다이빙 등 4개 종목을 유년부,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신기록을 향한 금빛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중 수영 종목이 김천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이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수영의 메카인 김천시에서 전통과 권위 있는 수영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대한민국 수영을 이끌어갈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다음달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