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통합신공항 산성면 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를 기원하는 면민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김영만 군수, 심칠 군의회 의장, 박창석 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통합신공항 우보유치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추진위원회는 결의문선서에서 통합신공항 유치를 통해 소멸하는 군위군이 아닌 살아나는 군위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투표에 주민들의 뜻이 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만 군수는 “통합신공항 유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우리 군이 지방소멸위기를 벗어나 대구·경북의 해외관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라며 “공항 유치 신청은 추후 이루어질 주민투표를 통해 군민들의 결정과 선택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