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하루 앞둔 가운데, 재치있는 추석 인사말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주 주고 받는 추석 인사말에는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보름달처럼 마음마저 가득 찬 풍요로운 추석 보내세요',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등의 인사말이 있다.
거래처에 보내기 좋은 추석 인사말로는 '귀사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항상 감사히 생각합니다.', '올해 추석에는 그동안의 성과로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십시오', '한가위 명절을 맞아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보살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 가족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등이 있다.
부모님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우리 가족 풍성한 추석 연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님, 아버지 언제나 고맙습니다. 이제 곧 고향으로 달려가 더 효도하겠습니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반대로 피해야 할 인사로는 '누구는 대기업 취업했다는데 너는 언제 취직할거니?', '나이도 있는데 결혼은 언제쯤?' 등이 꼽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올해 추석 연휴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