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회계전문가 양성…투명경영 강화

대우조선해양, 회계전문가 양성…투명경영 강화

기사승인 2019-09-17 09:42:14



대우조선해양은 회계직무 관련 관계부서 실무자 72명을 대상으로 회계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회계전문가를 본격 양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일반 사내 교육과 달리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2학기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4월 말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매일 4시간씩 매주 4일 집합교육을 통해 재무회계, 세무, 원가회계관리, 관세법 및 외국환거래법 등 법률 관련 교육과정까지 다양한 분야를 교육한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개정된 외부감사법에 따라 내부회계관리 인증수준이 상향돼 회계투명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직무 관리 인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품질 향상을 도모해 회계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차단하고, 회계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회계 관리 인력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여 회사의 투명성 제고와 발전을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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