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18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소재부품 국산화 우수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방문해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미공단 50년 역사와 함께한 향토 기업으로 산업소재, 필름‧전자재료 등의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일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스플레이에 활용되는 폴리이미드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성 장관은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우리 기업인들과 정부 모두 국산 기술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가운데 회사 임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것은 모범 사례로 꼽힌다”고 격려했다.
한편, 장세용 시장은 “구미공단은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며, 구미형 일자리라는 신산업 유치를 시작으로 핵심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생산거점 단지이자 스마트 산업단지로 도약 할 것”이며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