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수납원의 직접고용과 관련해 노사갈등이 악화되자 조속한 해결을 위해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19일에는 경북 김천의 한국도로공사에서 대표단이 참석하는 현장 상무위를 열 예정이다.
정의당은 의원 전원이 한국도로공사를 릴레이로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심상정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화 방안이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자회사 신설이 또 다른 차별을 고착시키는 것은 아닌지 정부 방침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6년간 싸워 직접고용 대법 승소를 이끌어 낸 노동자들이 또 다시 극한 투쟁을 벌이는 사태가 개탄스럽다"며 "이강래 사장은 지금이라도 노동조합과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