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새벽배송 권역 추가 확대에 나선다. 배송 가능한 상품도 1만 종에서 1만5000종까지 늘린다.
SSG닷컴은 19일 새벽배송을 시작으로, 성북구와 일산 일부 지역까지 권역을 넓혔다고 밝혔다.
SSG닷컴의 새벽배송 가능 지역은 기존 서울, 경기 지역 19개 구에서 3개 구가 추가돼 총 22개 구로 늘었다. 다만 일일 배송물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네오002 물류센터에서 처리하는 5000건으로 한정된다.
SSG닷컴 관계자는 “올 연말 세 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이 완공되면,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1만건까지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SSG닷컴은 상품 구색도 기존 1만 종에서 1만5000종까지 늘렸다.
신선식품은 기존 4000종에서 25% 늘린 5000종, 가공식품 역시 4000종에서 32.5% 늘어난 5300 종을 취급해 식품만 총 1만300종이다.
이마트 PB외에도 ‘더반찬’, ‘정미경키친’, ‘마이셰프’, ‘프레시지’ 등 브랜드 상품의 가짓수도 늘려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고 SSG닷컴 측은 설명했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친환경 새벽배송을 이용해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권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