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19일 국회환경포럼,(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워터저널등이 공동 선정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전국 물관리 평가에서 ‘2019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수돗물 품질관리, 방류수 수질개선 등 맑은 물 공급에 앞장서 온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산시는 ‘맑고 깨끗한 물 안정적 공급, 감동 주는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하수도 경영 선진화,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통한 수질 고급화,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을 통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하수시설 확충을 통한 수질오염 예방,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을 통한 수질보전 등을 추진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경산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한 ‘2018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19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부문’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가뭄, 택지개발, 공단조성 등으로 지방상수도 수요량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경산취수장 시설용량을 확장 중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