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전북선수단 첫 금 주인공은 체조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첫 금 주인공은 체조

기사승인 2019-09-19 15:11:43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은 체조 종목에 돌아갔다. 

1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난 18일 열린 사전경기 기계체조 종목에서 전북은 금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땄다.   

남자 고등부 개인종합에 출전한 조원빈(전북체고)은 마루운동과 안마, 링, 도마 등 6개 종목에서 78.000점을 받아 전북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특히 조원빈은 2위인 울산 류성현 선수(합계 77.999점)와 불과 0.001점 차이로 금메달이 결정됐다.

남자 일반부 개인종합에 나선 이준호(전북도청)도 금메달을 전북 선수단에게 선사했다.

전북체고와 전북도청 체조팀은 단체전에서도 선전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민수(전북도청)도 남자일반부 개인종합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처럼 사전경기에서 ‘메달 5개 획득’이라는 승전보가 전해지면서 전북 선수단의 사기도 높아지게 됐다.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사전경기부터 메달이 나오면서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며 “전북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처장은 체조 사전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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