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정부질문을 ‘조국 인사청문회2’로… 조국 파면 이끌어내야”

나경원 “대정부질문을 ‘조국 인사청문회2’로… 조국 파면 이끌어내야”

기사승인 2019-09-19 16:18:42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9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당대표, 어제 ‘절대 정권 빼앗길 수 없다’ 이런 말 했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하면서 내놓는 이러한 정책 등에 대해서 우리가 면밀히 검토해야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일단 이번 정기국회는 이미 제가 문자로 알려드린 것처럼 이번 주에 예정되어 있었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맨 뒤로 돌리기로 했다. 그래서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로 하기로 했고, 대정부질문을 먼저 시작하도록 하겠다. 다음 주에 주요 장관들이 해외출장이 많은 관계로 인해서 대정부질문 날짜를 부득이 조정했다. 많은 의원님들께서 신청을 하셨는데 이번에는 그 분야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조국 파면을 위한 조국 문제에 대해서 반드시 이슈 제기가 함께 필요하기 이러한 부분 검토하셔서 신청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래서 대정부질문은 ‘조국 인사청문회2’라는 각오로 저희가 조국 파면을 이끌어내기 위한 더욱더 가열찬 투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사실은 지금 드러난 것의 100분의 1만 나왔어도 이미 사퇴를 해도 여러 번 해야 되는 사람이다. 도대체 우리가 법과 상식으로 이해가 안 된다. 저는 법과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이러한 무도한 행위를 계속하는 이 정권, 결국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러 가지 분노가 높아지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에, 우리 당내에 여론조사도 있고, 외부 여론조사도 있다. 그래서 이 분노를 조국 파면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반드시 엮어내야 될 것이라는 말씀드리고, 국회 내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수단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로 어제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공조했고, 민주평화당은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동의를 하고 있다. ‘인사청문회가 부실하게 되었다’ 등등 이유로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고 있고, 대안과 정치는 실질적으로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다른 야권과의 공조도 가열차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그 밖에 이번 국회 전략은 기본적으로는 지금 말씀드린 각종 급조된 정책에 대한 대책, 상임위별로 면밀하게 검토해달라는 말씀이고, 그 다음에는 우리가 ‘저스티스 리그’라는 이름으로 출범하기도 했지만 실질적으로 이번 조국 사태에서 나타난 각종 공정성에 관련된 것, 대입제도라든지, 고시부활 문제라든지 또는 고용에 있어서의 공정성 확보라든지 이러한 주제에 관해서 저희 정책위 차원에서도 논의를 활발히 할 것이고, 상임위 차원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해주시기 바란다. 그밖에 지금 시행령을 통한 법을 패싱하는 것이 각 상임위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 조금 검토해주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