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눈에 띄네'

김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눈에 띄네'

기사승인 2019-09-20 15:33:32

경북 김천시는 민선7기 출범이후 서민경제의 지표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평화시장 청년몰 15억원 등 전통시장 공모사업에 다수가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2020년도 전통시장 사업분야 공모사업을 신청해 3개 사업 42억 2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중 국비는 23억 3000만원에 달한다.

먼저 김천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5억원이며 시장내 빈점포를 활용해 총 20개 이상 청년몰 점포를 조성한다. 점포는 지역순환(가공)센터, 로컬푸드, 로컬직매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공용공간에는 청년동아리 공간 및 창작공간, 체류형 게스트하우스로 조성하여 전통시장 내 젊은 상인을 유치해 시장을 활성화한다. 

황금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기존 조성된 주차장과 인근 부지를 매입해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총 사업비는 26억 9000만원으로 주차면적 총 98면을 조성한다. 기존 황금시장 주차장은 주택 내에 위치해 진입로가 협소하고 주차면적이 36면으로 대형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외지에서 오는 단체고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줬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런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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