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소공인을 선정해 명문소공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 중에서 경영환경 및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 100개를 선정하고, 내년에 200개를 추가 선정 등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명문소공인에 선정되면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설비 도입 등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을 활용하는 경우 융자금리를 우대(0.4%p 인하)하고, 성장촉진자금 지원 대상에도 포함한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몰 입점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외부전문가 활용 등을 지원하는 판로개척 및 기술개발지원 사업 선정에도 가점을 부여한다.

또, 모범소상공인 정부포상 대상자 선발에도 가점을 받게 되고, 홍보영상 제작․송출을 지원과 인증현판, 교육․워크숍의 강사로도 초빙된다.

명문소공인 신청은 내달 25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전주팔복금속가공센터, 순창장류제조센터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제출․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www.mss.go.kr/jeonbuk)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