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클린에너지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7억원 규모로 17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지역 6개 읍면동 12개 마을, 225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공공시설, 주택, 상업(산업)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중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융·복합시설 설치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게 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사업대상 선정지는 진량읍을 비롯한 남산면, 용성면, 남천면 등 6개 읍면동 12개 마을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와 현장 확인을 거쳐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며 “사업이 추진되면 성암생활체육관 등 225곳에 태양광 127개 466kw, 태양열 62개 529㎡, 지열 36개 630kw 규모의 시설이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