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CCTV통합관제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23일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이승목 청도경찰서장, 김금주 청도교육지원청장, 전우현 청도소방서장, 임태욱 제7516부대5대대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군은 지난 2018년 7월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 지난달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에는 총 17억원이 투입돼 관제실과 시스템실, 경찰관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현재 경찰관 1명과 20명의 관제요원이 4개조 3교대 근무로 24시간 450여대 CCTV를 통합관제하고 있다.
개소식에 맞춰 청도군, 청도경찰서, 청도교육지원청, 청도소방서, 육군 제7516부대5대대는 통합관제센터 관리·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그동안 분산 운영됐던 CCTV를 24시간 통합 운영함으로써 범죄예방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