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씨연구소는 사회적경제와 청년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문화연구소다. 이 연구소를 운영해온 ‘㈜오엠인터랙티브’와 ‘㈜조나단컴퍼니’는 사회적기업과 청년 작가들의 제품과 이야기로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 가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소영씨스토어’를 오늘(24일) 성수동에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의 대표적인 문화마켓인 소영씨마켓, 핸드메이드 온-오프 쇼핑 플랫폼인 후즈하비몰 등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과 청년작가들의 작품들로 채운 편집샵을 여는 것이다.
‘소영씨스토어’는 남다른 가치를 담은 스토리와 제품을 고객과 잇고 소비로 함께 행복해지는 삶을 지향하는 소셜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이다. 70여개의 브랜드, 300여개 이상의 제품을 모아 판매한다.
매장 컨셉은 침실, 거실, 주방, 욕실까지 생활공간을 고스란히 표현하여 친구네 집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꾸몄다. 각 공간마다 실사용 제품을 매칭하여 사용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써볼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함께 제안한다.
네버랜드를 콘셉트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왓 에버(Whatever)’, 꽃과 평화의 상징인 고래와 홍학 무리를 의류와 문구 용품으로 디자인한 청년스타트업 브랜드 ‘샤빛(Shabit)’, 길고양이 상생 프로젝트로 ‘마을과 고양이’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소영씨스토어는 해당 작가들의 제품은 물론 그들이 가진 남다른 스토리도 자세히 만나 볼 수 있다. 제품과 함께 브랜드의 스토리를 드러내어 각 브랜드에 숨어있는 사회적 가치와 이야기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다른 편집샵과 차별화하였다.
<사진=소영씨연구소 제공>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