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조국 부인이 PC 빼돌린 건 증거 보존 유시민 발언… 돌겠다, 돌겠어”

민경욱 “조국 부인이 PC 빼돌린 건 증거 보존 유시민 발언… 돌겠다, 돌겠어”

기사승인 2019-09-25 08:58:20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시민, ‘조국 부인이 PC 빼돌린 건 증거 인멸이 아니라 증거를 보존하려 한 것이다.’ 돌겠다, 돌겠어”라며 유 이사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민 의원은 이어 “유시민, ‘정경심 영장 기각되면 검찰 책임져야’ 빙하기 이후 영장 기각이 얼마나 많았는데 새삼스럽게 정경심만”이라며 유 이사장의 발언을 재차 지적했다.

앞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시즌2에 출연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본다”며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와 기각 확률이 반반쯤 된다 기각되면 수사 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또 “자택 압수수색과 관련해 조국 장관은 아무런 법적 지위에 있지 않다면서 영장에도 이름이 나오는 건 압수품 목록에 있는 ‘정경심과 조국이 함께 사용한 컴퓨터’라는 대목에 한 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장관의 지명 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반대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취재한 바로는 윤석열 총장이 누군가를 통해 대통령에게 뭔가를 보고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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