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24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도비 24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7개 읍면 16개 마을 322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위군은 지난 3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전문시공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너지공단에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서류심사와 공개평가,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선정돼 신청한 예산 전액을 확보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 및 개방된 시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