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직업전문학교(이하 고려전)에서 수시 1차 기간을 앞두고 고3 학생들의 입학상담이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권 4년제를 나와도 취업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전문학교로 우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개설 된 전공에 따라 맞춤형 실무 위주 커리큘럼이 짜여 있어 실습 위주의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업만족도가 높다”며 “취업에 필요로 하는 스펙관리까지 이루어져, 별도로 학원이나 취업준비를 하지 않아도 교내에서 모든 과정을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전에 개설되어 있는 전공으로는 호텔조리, 제과제빵, 호텔경영, 커피바리스타, 미용, 게임, IT, 경찰, 경호 등의 전공이 개설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80% 이상의 실습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특히, 방학기간이나 수업 외 시간에는 자격증 취득과 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반이 운영 중에 있으며 인턴십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관련 기업으로의 유급 인턴십을 지원받아 경력도 쌓을 수 있다.
100% 면접전형으로 성적미반영으로 중복지원 가능한 고려전은 2년제, 4년제 대학 졸업 학위가 동등하게 주어지며, 원서접수비가 면제된다.
또한 오는 9월 28일 제과제빵 체험학습, 10월 26일에는 미용 체험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참가비, 지원자격 없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