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산모에 낙태수술한 의료진 검찰 송치

엉뚱한 산모에 낙태수술한 의료진 검찰 송치

기사승인 2019-09-27 14:14:45

엉뚱한 임산부에게 낙태수술을 한 의사와 간호사가 검찰로 넘겨졌다.

27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서구 소재 모 산부인과의 의사 A씨와 간호사 B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7일 임신 6주 진단을 받고 영양제를 처방받은 베트남 출신 여성 C씨에게 신원 확인도 없이 낙태수술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트가 바뀌어 환자를 헷갈렸다"면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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