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실험실창업 지원' 한국과학기술지주와 투자조합 결성

신한금융, '실험실창업 지원' 한국과학기술지주와 투자조합 결성

기사승인 2019-09-27 17:24:07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27일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한 공동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성한 공동 투자조합은 신한캐피탈과 한국과학기술지주가 공동 GP로 참여하며, 총 100억원의 결성 규모 중 70억원을 신한금융이 투자한다. 결성된 자금은 창업 7년 미만의 실험실창업 초기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실험실창업이란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대학이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을 의미한다.

신한금융은 이번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공공기술을 활용하는 창업 초기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소·벤처 기업 투자에 대한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한국과학기술지주와의 공동 투자조합 결성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