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산시는 27일 경북도 거점형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검진실, 교육·상담실, 프로그램실, 쉼터·가족카페 등을 갖췄다. 그동안은 보건소 내에 임시 설치돼 운영됐다.
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28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돼 치매 조기검진, 치매환자 조호물품 및 약제비 지원, 치매예방교육, 환자 쉼터, 인지강화 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가 제 기능을 다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