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8일 도리원문화체육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봉양권역(봉양‧비안‧안평면) ‘라온(즐거운) 다누리 어울림 소통 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봉양면과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특수시책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봉양권역 내 다문화가족 94명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통합신공항 유치결의와 소망비행기 날리기 △전통민속놀이 △전통의상체험 △노래자랑 △가족사진촬영 등이 열렸다.
황순복 봉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다문화가정의 결속력이 강화돼 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캠프로 권역 간 공동체의식이 한층 더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