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농산물, 제주도민들도 반했다

무주반딧불농산물, 제주도민들도 반했다

기사승인 2019-09-30 15:32:22

전북 무주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 제주점과 노형점 두 곳에서 무주반딧불농산물 판촉행사를 벌여 6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법인이 주관한 이번 판촉행사는 무주반딧불농산물 제주도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주도 판촉행사에는 포도(MBA) 6990kg, 사과(홍로) 6048kg, 복숭아 5280kg 등 무주에서 키운 과일 총 1만 8318kg을 판매했다.

판촉행사에 지난 28일 합류한 황인홍 군수와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지부장 송혁)와 무주농협(농협장 곽동열), 구천동농협(농협장 양승욱) 등 관계자들은 ‘한 알 사과 나눔’을 비롯한 ‘머루와인 시음’ 행사에 참여해 무주반딧불농산물 홍보에 힘을 보탰다.

제주도민들은 “무주사람들이 직접 가져온 사과를 맛보고 살 수 있어서 미덥고 좋았다”라며 “포도랑 복숭아도 모두 맛있어서 무주반딧불 상표를 달고 있는 농산물을 보면 다시 사게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제주도민들에게 무주반딧불농산물을 알리고 맛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농산물 공동수집장 수거판매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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