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부각산업, 전통식품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남원 부각산업, 전통식품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기사승인 2019-09-30 16:02:45

전북 남원시는 30일 (재)전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와 함께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남원 부각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역내 부각업체, 농식품기업, 창업예정자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농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연계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이승제 팀장은 ‘남원 부각산업의 현주소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내 부각산업의 현황 분석을 통한 남원부각의 차별화 전략 수립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전북대학교 HACCP교육원 이기표 교수는 ‘전통식품의 HACCP 현황 및 보완점’을 주제로 남원 부각 기업체의 HACCP 위생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부자농부 이민근 대표는 ‘국내외 온라인 홍보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전략 수립을 통한 세계화 방안을 소개했다.

(사)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 양대수 회장은 ‘식품명인 지정제도 소개 및 지역경제 기여 사례’를 주제로 전통식품 명인의 발굴 육성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주제 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 양해석 남원시의회 부의장은 “남원부각의 식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의회에서도 남원시와 적극 협조해 최대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의 전통식품인 부각의 시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농식품산업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엔진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부각은 19개 전문기업체가 연간 3894톤을 생산, 국내 유통량의 6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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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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