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한뷰전)가 글로벌 뷰티아티스트를 양성하기 위한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뷰전은 1989년 설립된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뷰티, 미용 분야 단일로 특화된 미용전문학교로 노동부에서 인가를 받았고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2년제 산업예술전문학사 미용전공학위와 4년제 미용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한 미용학교다.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학과, 피부미용학과, 네일아트학과 등 뷰티‧미용 분야와 관련된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년제 뷰티디자인과과정, 뷰티크리에이터과과정과 4년제 글로벌뷰티미용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과정에 따라 졸업 시 2년제 산업예술전문학사 미용전공, 4년제 미용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하고 학위취득과 함께 종합미용사면허증 취득도 가능하다.

이번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전형은 수능,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진행된다. 직업적합도와 전공적합도를 파악하는 적성검사 20%와 입시생의 인성, 전공에 대한 열정을 파악하는 입학사정관 면접 8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학교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뷰티학과 원서 전형료는 무료이다.

한뷰전 신성녀 학과장은 “뷰티, 미용 분야의 재능은 기존 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과목에서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과감히 내신, 수능 등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미용을 배우려는 열정이 있는 학생들의 인성과 성장잠재력을 파악해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뷰티아티스트로 성공하는데 있어서 기술은 학교에서 습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성이 좋고 배우려는 열정이 있는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실용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은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뷰티학과 미용대학교를 찾다가 한뷰전을 알게 되어 지원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취업을 걱정하는 많은 학생들이 헤어디자인학과나 메이크업학과를 진로로 선택하는 요즘, 본교는 미용대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무중심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의 2020학년도 뷰티디자인과, 뷰티크리에이터과, 글로벌뷰티미용학과의 신입생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원서전형료는 무료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