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향연인 ‘2019년 세종국제무용제’가 19일~20일 오후 4시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가을 밤을 화려하게 수를 놓는다.
이번 세종국제무용제는 자연과 사람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분야에서 참신한 모습의 국내무용단 10개 단체와 르완다, 베트남, 탄자니아가, 멕시코 2개팀 등 해외무용단 5개 단체 등 모두 15개 단체가 각기의 작품을 뽐낸다.
세종국제무용제 본공연에서는 국내의 신진과 유명 단체들에게 작품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 공연예술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세종시티발레단, 송대진Professional, 장소정Ballet Project, 조아연무용단, 충남대무용단의 활력 넘치는 작품으로 일반 시민들이 예술성 짙은 공연예술을 향수하면서 소통과 호응을 이루는 축제의 마당을 연출한다.
운영위원장 정은혜 교수(충남대)는 “춤은 인간 스스로 하는 창의적인 활동이기에 더욱 영원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무용작품들과 함께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국제무용제는 세종시 최초의 국제교류행사로 세계무용계의 조류를 선보이는 무대로 2015년에 첫 선을 보인이래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