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지난여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전주시에 기증한 ‘무더위 그늘막’이 보행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3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여름 전주시에 1억원 상당의 고정형 파라솔 형태 그늘막 40개를 기증, 주요 교차로 등에 설치된 그늘막에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폭염을 피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혹서기 무더위 그늘막 지원을 통해 여름철 폭염에 지친 고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토은행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철 고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전 영업점의 고객 상담실과 객장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기도 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