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무조정실 및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성주군 어울림 가족센터 건립’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32억원과 지방비 40억원 등 총 72억원을 확보했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생활SOC 3개년 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기존의 도로, 항만, 철도 등 생산기반 중심시설의 SOC사업에서 체육관, 도서관, 보육시설 등 국민의 삶의 질에 직접 연관된 생활SOC 10종 시설을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일 또는 복합시설로 중점 공급하는 사업이다.
성주군 어울림 가족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울림 주차장, 깃듦 광장과 연계해 현 성주읍 공용버스터미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착공은 2020년 6월이며,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비용효율성 및 주민 이용편의성 증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가족센터 건립과 운영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