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건틀렛] 6인 중계진 “팬들의 갈증을 해소를 위해”

[오버워치 건틀렛] 6인 중계진 “팬들의 갈증을 해소를 위해”

기사승인 2019-10-04 19:11:29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나서는 오버워치 중계진이 각오를 밝혔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상암동 OGN GIGA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총 10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2019 오버워치 코리아 컨텐더스 시즌2’의 우승팀인 러너웨이와 준우승팀 엘리먼트 미스틱(EM), 3위를 차지한 젠지e스포츠가 참가한다. 

중계진은 역대 최고급으로 평가받는다. 오버워치 리그를 중계중인 정소림 캐스터, 심지수 캐스터, 김정민 해설, '용봉탕' 황규형 해설, 정인호 해설, 장지수 해설, 심지수 해설로 3인 1조로 편성된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중계진은 이번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대표로 나선 정소림 캐스터는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선다. 오버워치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컨텐더스 진행을 한 적이 없다. 이번 건틀렛으로 합류해 기쁘고 인연을 쌓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민 해설 역시 “오버워치 해설을 오랜만에 하게 됐는데 열정 넘치는 경기를 보며 중계하고 팬들을 만날 수 있단 점 때문에 기대된다”고 했다. 

승팀 예측 질문을 받은 장지수 해설은 “메타가 바뀌어 유럽보단 북미가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팀 두 팀이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예측했다. 같은 질문을 받은 장인호 해설은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엘리먼트 미스틱이 엄청나게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오프라인에 강점이 있는 러너웨이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젠지 역시 준비를 잘 하는 걸로 알고 잇다. 세 팀 모두 선전해서 한국팀이 모두 결승전을 밟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지수 캐스터는 이번 대회의 핵심 선수로 한국에 있는 3팀의 선수들을 뽑았다. 그는 “엘리먼트 미스틱에서는 엘미는 ‘스파클’ 김영한이 둠피스트 활용도가 높아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러너웨이에서는 ‘강남진’ 강남진과 ‘이재곤’ 이재곤이 있는 힐러진이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 젠지는 ‘우햘’ 성승현을 뽑겠다.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보니 팀원들을 잘 이끌 것 같다”고 강조했다.

황규형 해설과 장지수 해설은 애틀란타 아카데미를 경계하며 투웨이 선수로 활동하는 ‘게이터’ 블레이크 스캇을 경계 대상 1호로 꼽았다. 황규형 해설은 “애틀란타 아카데미가 강하다는 얘기가 들린다. 리그에서도 뛰면서 이름을 날렸던 ‘게이터’가 있다. 한국팀들과 함께 4강을 형성할 수 있는 팀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11월에 있을 오버워치 월드컵의 단장을 맡고 있는 황규형 해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중 월드컵 멤버 선발로 가능한 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스파클' 김영한, 러너웨이의 힐러진, 젠지의 '우햘' 성승현을 꼽았다.

이번 대회는 2018년에 열린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이후 약 1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대회다. 올해 컨텐더스는 플레이오프를 제외하고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특히 상암동 OGN GIGA 아레나에서는 APEX 대회 이후 약 2년 만에 펼쳐진다. 

정소림 캐스터는 “이번에 건틀렛을 참여하게 되면서 너무 기뻤다. 팬들은 한국에서 오버워치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경기가 수가 많지 않다”며 “오랜만에 저 또한 팬들 앞에 서게 되어 기대된다. 또 국제대회인 만큼 팬들이 마음껏 목 놓아서 응원도 하고 신나게 경기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상암동 OGN GIGA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총 10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2019 오버워치 코리아 컨텐더스 시즌2’의 우승팀인 러너웨이와 준우승팀 엘리먼트 미스틱(EM), 3위를 차지한 젠지e스포츠가 참가한다.

강남│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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