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인재(訒齋) 최현선생 탄신 456주년 기념 학술대회 열려

구미서 인재(訒齋) 최현선생 탄신 456주년 기념 학술대회 열려

기사승인 2019-10-06 13:28:29

인재(訒齋) 최현선생 탄신 456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5일 경북 구미시 해평농업협동조합에서 열렸다.

인재 최현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최세훈)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최세훈 회장의 개회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라태훈 구미문화원장 축사에 이어 기조발표, 질의·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발표 질의·토론에는 김기탁 전 국립상주대 총장, 김영숙 영남퇴계학 연구원 원장, 한충희 계명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윤재환 단국대 국문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인재 최현선생(1563~1640)은 구미 해평 출신의 조선 중기 문신으로 임진왜란에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웠으며 유교의 제 경전과 천문, 지리, 병학에도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문학가로서도 ‘일선지’, ‘용사음, 명월음’, ‘조천일록’ 등 많은 작품과 저서를 남겼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재 최현선생의 뛰어난 업적에 비해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인재 최현 선생에 대한 연구가 더욱 폭넓게 이뤄져 지역 사회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인재 최현 선생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