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팀킴’(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영미,김초희)을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의성이 고향인 팀킴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신드롬’을 일으키며 지역 홍보는 물론, 또 의성이 컬링의 도시임을 전국민에게 각인시켰다.
경북체육회 소속인 팀킴은 부당대우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나, 지난 3일 막을 내린 ‘2019 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재기의 신호탄을 알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컬링의 성지 의성에서 팀킴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하며, 고향인 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팀킴은 “의성에서 컬링선수의 꿈을 키운 우리가 의성의 홍보대사가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고향의 자랑거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국내외로 의성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팀킴은 앞으로 의성군의 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각종 축제‧행사 등에 참여하며 의성 알리기에 힘쓰게 된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