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보조기기 지원이 필요한 도내 13만여 장애인과 노인을 돕기위해 나사렛대에 보조기기센터를 설립, 3년간 위탁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7일 나사렛대 믿음관에서 보조기기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조기기센터는 보조기기 전달 체계의 구심점으로, 보조기기 활용을 촉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역할을 담당한다.
또 상담·평가·대여·수리·제작·사후관리 등 보조기기 지원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장애인·노인 등 보조기기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나사렛대는 재활치료학부, 휴먼재활학부, 사회복지학부, 특수교육학부, 보건의료학부 등 재활 특화 학부를 두고 있어 보조기기센터 운영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도내 등록 장애인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13만 1910명이며, 보조기기가 필요한 주요 지원 대상자는 약 1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