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역 내 마을 급수시설 243곳에 대해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마을 상수도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우라늄, 비소 등을 포함한 모든 항목에서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매년 예산을 들여 노후 관로를 교체하며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병곡 마평마을, 휴천 목현마을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진행 중이며, 11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군민들의 보건위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