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공인들,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결정 철회’ 운영 지속 촉구

전북 상공인들,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결정 철회’ 운영 지속 촉구

기사승인 2019-10-08 15:39:50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소식에 반발, 지속적인 운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 군산, 익산, 전북서남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는 지난 5일 전북인력개발원의 지속 운영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 상공인들은 건의서를 통해 “전북인력개발원은 지역의 대표 인력양성기관으로1997년 군산에 설립된 후 8700여명의 전문기술인을 배출하고, 3만6000여명의 재직자를 훈련시키며 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이끌어왔다”면서, 지속적인 운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군산지역 경제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로 초토화된 상황에서 전북인력개발원이 급감한 훈련수입과 운용률 저하를 이유로 휴원할 경우, 나락으로 떨어진 지역경제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지역 상공인들의 우려를 전했다.

이선홍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전북인력개발원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활로를 마련하고 지역의 청장년들에게 직업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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