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활동 '안간힘'

충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활동 '안간힘'

기사승인 2019-10-08 15:56:57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2일 경기 김포를 마지막으로 첫 잠복기인 5일째를 맞았지만 아직 추가 발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방역대책상황실은 8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발생지역에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에 유입 가능성이 잔존해 있는 만큼 유입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소독·통제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지속하고 있다. 

도는 산불진화차량 184대중 23대(천안2·아산17·예산4)를 양돈농가 소독 활동에 투입하고 가축의 사료 반입과 반출에 환적장 2곳 및 지정차량 6대를 승인해 운영하고 있다. 

또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 소독시설 24곳을 통해 축산차량의 소독과 통제를 하고 있다. 282농가에 대해서는 출입통제를 진행하는 한편 역학농가 409호 중 144호에 대해서는 관리를 해제하고 265호는 이동제한을 유지했다. 

10일 개최예정이던 광천토굴새우젓 김대축제와 16일 논산 강경젓갈축제는 모두 취소됐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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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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