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만병의 원인 '비만', 규칙적 식사+충분한 수분 섭취

[카드뉴스] 만병의 원인 '비만', 규칙적 식사+충분한 수분 섭취

기사승인 2019-10-10 09:00:00


비만은 현대인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질병 중 하나입니다.

 

비만이란 질병이 외모와 직결되기 때문일 텐데요.

 

하지만 체중조절을 해야 하는 진짜 중요한 이유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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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란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비만으로 인해 여러 가지 질환이 동반될 위험이 있으며,

수명이 단축되고 삶의 질이 저하됩니다.

 

비만은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동맥경화 등의 혈액 순환기 질환과

당뇨병, 고지혈증, 수면 무호흡증, 피부 질환, 간장 질환(특히 지방간),

관절 질환(허리, 무릎, 발목), 역류성 식도염, 담석증,

월경 이상, 여성의 불임증, 유방암, 대장암, 성욕 감퇴,

정신적 스트레스 및 정신적 질환 등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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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을 측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로 체질량지수허리둘레 측정해 이용하는데요.

 

체질량지수는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신장 170cm, 체중 70kg인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70/1.7²=24.2kg/가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하며,

서양인은 30 이상인 경우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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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둘레는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준 및 2006년 대한비만학회 기준에 따라

남자는 90cm이상(35인치), 여자는 85cm(33인치) 이상을

복부 비만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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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에너지의 불균형으로 인해 초래되는 단순 비만과

특별한 원인으로 인해 뚱뚱해지는 2차성 비만입니다.

 

비만 환자의 대부분은 단순 비만으로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에너지 섭취량이 과다할 경우 유발되는데요.

 

2차성 비만의 원인에는

쿠싱 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내분비 질환과

스테로이드 제제, 항정신제 복용 등이 있으므로

우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의 개선이다.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여 식사량과 종류를 변화시키고,

근육량 유지와 지방량 감소를 위해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트레스 관리도 체중 관리에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또한 약물을 통해 비만을 치료하기도 한다.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의 종류는

크게 식욕억제제와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지방흡수저해제가 있다.

약물 요법을 해도 체중 감량에 실패한 고도 비만의 경우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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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을 위한 바람직한 식생활

 

1. 체지방을 줄여 체중을 감소시켜야 하므로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은 충분히 섭취하면서

지방과 당질을 제한해야 하는데요.

특히 당질을 습관적으로 많이 섭취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표준체중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감량은 1개월에 2kg 이내가 가장 좋고,

제한된 범위 내에서 항상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체중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3. 음식의 간은 싱겁게 하고, 잘 씹어 먹어야 하고요.

식사는 가급적 거르지 말고 과식하지 않도록 신경 쓰며,

식사 외에 간식 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4.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경우에도 11이상의 수분이 요구되는데요.

저열량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특히 충분한 양의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5. 알코올은 그 자체로도 열량이 높을 뿐 아니라

기름지거나 열량이 많은 안주 섭취량을 높일 수 있고,

주로 활동량이 적은 저녁 시간대에 많이 섭취하게 되므로

가능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윤기만 에디터 adrees@kukinews.com

정리 : 원미연 에디터 mywon@kukinews.com

이미지 : gettyimagesbank

윤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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