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서울 빛가온교회 서길원 목사가 대학을 방문, 권혁대 총장에게 학교법인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길원 목사는 “감리교 최고의 종합대학인 목원대학교가 영성을 갖춘 기독교 인재를 양성한다는 긍지를 가지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의 기틀을 확고히 해 더욱 새롭게 발전시켜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목원의 발전과 후학들을 위한 목사님의 큰 뜻을 이어받아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원대에 따르면 서길원 목사는 목원대 신학과 82학번으로 2004년 빛가온교회(전 상계교회)에 부임해 교회 회복과 부흥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9년 전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청소년 부흥운동을 위해 전국 청소년 기름부음 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