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10일 전북 전주에서 도로교통시설물을 생산하는 ㈜유니온씨티(대표이사 임동욱)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날 기업 현장 방문에서 ㈜유니온시티의 연구소와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임동욱 대표이사의 경영애로와 정책지원에 대한 건의를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니온씨티는 지난 1995년에 설립해 도로교통시설물을 전문으로 제조, 러시아, 유럽 등 세계시장에도 납품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시장 진출에 힘쓰면서 2008년 27억원이던 매출이 작년에 101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6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관련 도시 공공시설물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다수의 디자인상과 디자인 인증을 받았으며, 2017년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진공은 2009년부터 개발기술사업화자금 등 정책자금 융자 지원과 지역특화마케팅, 온라인 홈페이지 제작, 임직원 연수, 내일채움공제 가입 등 맞춤형 연계지원으로 혁신성장을 지원해왔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도로 등 도시 공공시설물과 같이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구축하는 업체를 적극 지원해 전기·자율차 등 미래 신산업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