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30 학습전략을 발표했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보다 지금까지의 학습 패턴과 건강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현실적인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 수능에서 모의고사에서 얻은 등급과 성적을 얻는 것이 확률적으로 쉽지 않음을 인정하고 현재 등급과 성적을 유지하고자 하는 현실적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또 ‘D-30 일반적 마무리 학습전략’은 전 과목 학습량의 균형 유지, 영역별 학습의 순서를 실제 수능을 치르는 시간대로 맞추고, 오답 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주일에 한번 정도 실전 대비 훈련을 해야 한다.
‘D-30 수준별 마무리 학습전략’으로는 상위권(1~2등급) 학생의 경우 영역별로 비교적 취약한 파트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학습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3~5등급)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의 영역별 반영비율을 고려해 특정 영역에 대한 가중치를 높게 설정하고 있는 경우라면 해당 영역의 학습량을 조금 더 늘리는 것이 좋다. 하위권(6등급 이하)은 개념에 대한 이해가 충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의해 문제풀이보다 개념 정리에 한 번 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30일이 남은 이때 누구나 쫓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쌓아온 학습시간과 내용을 믿고 자신감을 최대한 유지해 좋은 결과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 치러진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