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모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적지(동궁과 월지, 대릉원) 관람권을 구입하는 스마트 매표시스템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과거에는 사적지 입구에 설치된 발권기로만 매표가 가능해 공휴일, 연휴 등 성수기에 관람객들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스마트 매표시스템이 구축되면서 모바일로 현장 주변에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간편하게 매표가 가능하게 됐다.
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매표기를 업그레이드하고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환식 사적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