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자동차부품협력업체 상생펀드’ 20억원 출연

DGB대구은행, ‘자동차부품협력업체 상생펀드’ 20억원 출연

기사승인 2019-10-18 12:16:07

DGB대구은행과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 지역자동차부품업체 4개사가 협업해 자금난에 빠진 지역 자동차부품 2,3차 협력업체를 돕는다.

대구은행은 대구시, 대구신보,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4개사(이래에이엠에스, 평화홀딩스, 평화정공, 삼보모터스)와 지역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수출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자동차부품 2, 3차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애로를 해소해 주기 위해 실시된 이번 협약에서 대구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상생기금 조성 참여 중견기업의 추천서를 받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총 보증규모는 360억원으로, 기업별 대출 한도는 5억원 이내이다. 

대구시는 경영안전자금 등과 연계해 대출금리의 1.3%~2.2%를 1년간 지원한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수출 부진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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