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태안 리솜오션캐슬에서 전국 스마트팜 생육조사 요원 및 연구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전문가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업 빅데이터 수집 및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사업을 위한 이번 세미나는 농촌진흥청과 전국 9개 농업기술원이 함께 추진했다.
세미나 첫날인 17일에는 △스마트팜 장치 활용 및 수집데이터 분석 △스마트팜 복합 환경관리 및 제어 등 특강을 실시하고, 농촌진흥청 이혜림 연구사 주재로 농업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에 대해 협의와 토론을 나눴다.
18일에는 △스마트팜을 이용한 딸기 병해충 예방 및 방제 △스마트폰을 이용한 과채류 생육 동영상 촬영기법 △지역축제와 연계한 스마트팜 이해 및 활용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박종원 연구사는 “국내 스마트농업 관련 시장은 매년 연평균 14.5%씩 성장해 2020년 기준 약 5조 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에서도 스마트팜 보급 및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 예산을 매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