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중앙시장이 명품 관광형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중앙시장은 지난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개막식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83년 개설된 중앙시장은 정동식 상인회장을 중심으로 700여개 점포 상인들이 힘을 모아 전통시장 활성화, 야간명소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도내에서 유일하게 2018년에 이어 2020년 중소기업벤처부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명품 관광형 시장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는 수산물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중앙시장만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명품 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