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교육부, 2주간 인플루엔자 접종 캠페인 진행

질병관리본부-교육부, 2주간 인플루엔자 접종 캠페인 진행

기사승인 2019-10-21 10:00:28

질병관리본부는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유행에 취약한 유치원·초등학생의 접종률을 높여 발병 예방효과 및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교육부와 공동으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을 2주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연령의 어린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높으며, 매년 이른 시기에 빠르게 유행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두 부처는 ‘“나”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인플루엔자 미리 예방하세요~!’라는 표어로 전국의 유치원, 학교 및 보건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질본은 캠페인 기간 동안 미접종자 및 초등학교 고학년 약 52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일정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인플루엔자 접종을 독려하고, 교육부는 교육청, 각급 학교를 통해 집중 접종주간 동안 학부모, 학생 등에게 11월 전 예방접종을 맞도록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충분히 안내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보호자와 동행해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보호자가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 및 ‘예방접종 예진표’를 어린이가 지참하면 보호자 없이도 접종이 가능하다.  

정은경 질본 본부장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단체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이 높은데 반해 영유아보다 접종률이 높지 않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11월 이전에 충분히 접종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 등의 위험을 줄이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완화시키므로 최선의 예방수단으로 예방접종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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