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청양군다문화지원센터가 지난 17일 홍성군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열린 ‘2019년 다문화가족 대표과제 성과보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충남 15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남도립대학교 청양다문화지원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를 통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인 ‘마음선물, party, party’ 사업을 대표과제로 발표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청양다문화지원센터는 7월부터 지역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파티플래너 되어보기 ▲찾아가는 생일 파티 ▲지역축제 참가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청소년 자존감 향상과 아이들의 소통 공간을 확장하고 있다.
허재영 총장은 “청양다문화센터 프로그램이 충남도내 최고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재 추진 중인 마음선물 프로그램의 활동 범위를 지역 플리마켓 등으로 확대하고 다문화 센터를 청소년의 소통 공간으로 형성하는 등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충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