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2019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 컨퍼런스’가 21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시작됐다.
22일까지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지역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한 영국·프랑스·EU 대사 등 국내·외 중앙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환경단체, 전문가, 기업,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학술회의는 국내·외 환경·에너지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세션과 특별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1세션 ‘전국 석탄화력발전 소재 지역 공동세미나’는 충남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기후솔루션,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등이 주관했다.
당진시와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 등이 연 2세션은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에너지전환’을 주제로, 녹색기술센터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마련한 3세션은 ‘국내·외 탈석탄·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주제로 펼쳤다.
특별세션으로 ‘충청남도 미세먼지 정책 방향 포럼’은 충남미세먼지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학술회의장에는 이와 함께 주민 의견 수렴 및 참여 부스와 기후변화 에너지전환 홍보 부스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2일에는 ‘충남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탈석탄 지방정부들의 역할과 노력’을 주제로 한 국내·외 발제와 토론이 열린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