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들을 위해 지난 21일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600만원 상당의 쌀 200포와 400만원 상당의 컵라면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영만 군위군수, 농협군지부장, 군위‧팔공 농협장, 노동조합위원장 등은 울진군청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울진은 제18호 태풍 ‘미탁’에 따른 강풍과 폭우로 주택 900가구가 침수되고, 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군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빨리 피해현장이 원상 복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