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최상품 미역 생산 준비 '착착'

울진군, 최상품 미역 생산 준비 '착착'

기사승인 2019-10-22 14:36:51

 

경북 울진군이 최상품 미역 생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마을어장에서 서식하는 자연산 미역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갯바위 닦기와 해안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갯바위 닦기는 암반에 붙은 홍합, 따개비, 잡초 등을 제거해 미역 포자가 보다 쉽게 뿌리를 내려 서식할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통적인 방법이다.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긴 장대에 도구를 매달아 홍합 등을 제거하고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해녀와 뗏목을 활용하는 등 어촌계마다 독특한 방법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울진은 예로부터 최상품 미역 생산지로 유명하다.

'임금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진 고포미역의 경우 최상품 1단(생미역 기준 50kg)에 24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미역 생산량은 총 640t으로 24억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전국 최고 품질의 미역 생산을 위해 1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품질이 월등하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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