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리원오브가 이달 30일 새 음반 ‘라인 선 굿니스’(line sun goodness)를 내놓는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세이지’(sage·구원)를 포함해 모두 6곡이 실린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작업했던 미국 유명 프로듀서 캔디스 소사(Candace Sosa)가 타이틀곡을 만들었고, 온리원오브 멤버들도 수록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23일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에 따르면 이번 음반은 이들의 데뷔음반 ‘닷 포인트 점프’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넓혀 구성했다. ‘점’에서 모티브를 따온 지난 음반에 이어 이번엔 점이 모여 만든 ‘선’을 주제로 음악을 꾸렸다.
두 음반 수록곡들도 연관돼 있다. 데뷔 음반에 실린 ‘사바나’는 열대 초원을 소재로 하고, 새 음반엔 사막을 상징하는 ‘데저트’(DESERT)가 수록된다. 또 다른 신곡 ‘타임 머신’(TIME MACHIINE)은 사랑의 아픔을 노래한 데뷔음반 수록곡 ‘타임 리프’(TIME LEAP)의 후속곡이다.
데뷔 앨범에서 팬송으로 통했던 ‘온리원오브 유’(OnlyOneOf yOu)는 이번 음반에서 ‘온리원오브 미’(OnlyOneOf me)로 대상이 바뀌었다. 온리원오브는 “타이틀곡 간 연결 고리도 존재한다”고 귀띔했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는 “이전 앨범 듣고 새 앨범 들으면 더욱 감흥이 생길 것”이라며 “음악 자체가 주는 만족감과 프랜차이즈 음반의 색다른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