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공인들이 군산형 일자리 출범을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는 24일 군산시 오식도동 (주)명신 군산공장에서 이뤄진 ‘군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에 대해 환영 논평을 내고, 지역경제 회생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전북상협은 특히 “전북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도민들에게는 큰 희소식”이라며 “이번 군산형 일자리 출범을 계기로 전북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전기차 생산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상공인들은 군산형일자리 상생협약이 대기업 의존적 구조에서 벗어나건실한 중견기업 4곳과 부품업체 5곳이 협업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선홍 전북상협 회장은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이 전북경제의 터닝포인트로 삼아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형 일자리 지역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부의 꾸준한 관심과 충분한 예산지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도 빠른 시일 내 재가동될 수 있도록 정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